Ahlum Kim

春の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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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쿄생활 2년차 모든것이 새롭고 내가 갓 올라온 푸른 새싹같은 아직은 귀여운 존재였을때 (지금도 여전히)
조수석에 앉아 누군가의 눈동자가 네온사인에 비추어져 이쁘게 반짝거렸고 무언가 나도 무엇이든 시작될것같던 오늘과 비슷한 기분의 그때 그 봄비
오랫만에 쓰는 일기


日本に来て2年、全てが目新しく、まだ可愛い存在だった時があったー
VISAの延長のため選んだ学部が、写真だった。当時、私にとって一番ワクワクすることだったから。
助手席に座って、先輩の瞳がネオンサインに照らされてた。何か始まりそうな春の雨。
年数を数えることすら、やめた今日と似ている。
久々の日記。


March 21, 2021

지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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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일기
경주에 내려갔다가 한 책방에 들렀다.
그책방에서 만난 그녀는 매일 일기를 쓰고있다고 한다.
나도 어렸을땐 그림일기를 썼었다. 방학이면 일기를 미루어 한달치를 쓰기도했고 (웃음).
친구와 비밀일기를 쓰기도했고.. 연인에게 일기편지를 쓰기도 했다.
참 기억이란 신기한게 오래된 장농 깊숙히 숨겨놓은듯하면서 갑자기 또 머리를 스치고
청각 시각 미각 후각 촉각이 나를 과거의 경험에 놓아두고 가기도하고..

오랫만에 방문한 고향의 일본과는 종류가다른 찬바람처럼 자극적인 귀향이 되었다.
친구와 간 카페 에서 밖에서 촬영을 하다가..
“뭔가 찬바람을 맞으니까 정신이 깬다”고 육아에 일에 고민하고있던 오래된친구가 말했다.
차가운걸느끼면 따뜻함이 더 크게 느껴질테고
따뜻함을 안다면 차가움도 알테고…
바람에게 배웠다.

지나가다
@oson_doson_



久しぶりの日記。 実家に帰って、小さな本屋の女の子と友達になった。
彼女は、毎日日記を書いてると言っていたから、しばらく日記を書いてなかったことに気づいた。
私も子供の頃、絵日記を書いていた。 休みになったら一ヶ月分の日記を溜めて書いたりもした。
友達と鍵をかけた秘密日記を書いたりもした。
記憶は、不思議とタンスの奥に閉まってるかのように感じたりもするし。
人間の五感は、すぐにその引き出しを開けて閉まったりもする。
韓国の冬は、日本より寒くて
あの冷たい風は、私を瞑想状態にさせてくれた。
冷えた体が、暖かい所に戻る瞬間、ありがとうと思ったくらい、、


January 10, 2019

梅雨入り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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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몇번 깜빡이던 사이에 장마철에 피는 가지각색의 수국들이 일년만에 인사하고
습도 90퍼센트에 마르지 않는빨래들 독특한 장마냄새 생활의 지혜가 아주 필요한
어느새 6월하고도 열두번째날.
마음만 바빠지는 내 스케줄첩은 새로운 만남들로 매꿔지고 몇년동안 세웠던 계획들은 완벽하지 못하지만
가까워져가는걸 느끼며 거칠어진 호흡을 한번 가다듬었다. 모자른데로 나름 의미가 있다고 🙄

数回瞬きをする間に、梅雨入り。
数えないほどの色の紫陽花が挨拶する。
12年目の東京生活に毎年その知恵たちを忘れ、新しく学ぶ。呼吸を整えて、撮影行ってきます。

June 12, 2018

두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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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비슷한 하루가 반복되어 하루를 채워가다가 상큼하고 자극적인 날이 하루쯤 오다가
또 엄청나게 겨울잠을 자다가 다시 눈을 비비며 나왔더니
아직 겨울잠에 들지 못하는 바쁜 토쿄의 친구들이 보였고
에너지가 충전된 조금 졸리고 더디어진 마음의 를 뾰족하게 깎아볼까하고
슬슬 내가 나로 돌아와야 할때이다. 오늘은 음력으로 12/15일
일단은 연말부터 찍은 35mm네가현상을 맡기고 두근거림으로 가득채워보고 체온을 올려본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나는 무슨일을 하건 사진을 찍든 커피를 마실때도 연애를 해도
두근거려야 한다 그 누구도 판단할수 없지만 단지 심장이 판단한다고
아마자케(일본식혜)를 마시면서 또 졸린 1월의 마지막의 31일.


似たような、冷たい日が何日か繰り返して
カレンダーの数字通りに、スピーディに終わらせていった。
再び冬眠モードに入って、やっと目覚めたら、
東京にいるみんな、もうしっかりと動き出してて、キラキラしてた。
充電済みの私が、少しだけ鈍くなっていた心を、少し鋭くして、目をバッチリと開けてみる。
“戻っておいで”と自分の中、誰か呼んでいるようだ。
とりあえずは、年末から撮りためた35mmフィルムを現像に出す。
わくわくすることをやる。それだけやる。
そんな人だけに会う。





January 31, 2018

旧暦と太陽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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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日本は、太陽暦で、2018年が始まりました。
わたしは、旧暦で、まだ、年末の真っ最中ですね。
少し冬眠気味です。
そろそろ人間生活に戻らなければいけないことは、よく分かっていますが、、
新年は、もう少し丁寧で、謙虚で、客観的に!



토쿄는 태양력으로 날짜를 계산하기에 이미 새해가 밝았다. 난 특별히 올해는 음력달력으로 설날까지 아직도 연말모드.
겨울잠을 자는 사람의 탈을 쓴 곰이다. 이제 인간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한다는건
나도 고양이도 잘 알고 있지만… 아직 밖에 공기가 차다는 핑계로 이불을 걷어찰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다.
어릴땐 아버지가 항상 깨우러 오셨는데……,
내가 태어나기전부터 아침형인간이었던 우리 아버지, 어쩌면 친구네 아버지도 그랬던것 같고
어른이 되면 더 부지런한 사람이 당연히 되는거라 믿었다.
새해에는 조금더 겸손하고 조금만더 객관적일 예정이다.
그렇지만 나는 나일것이다.
영주허가가 나왔다. 새해는 더 자유로워질것이고, 그에따른 책임도 져야한다.
좋은 사진을 찍자. 행복하자.

January 19, 2018

reflection

お知らせ

明日から寺田倉庫にて、新しく製作した Zine
”キムアルム / リフレクション”を販売いたします!!
予約受付ます。数限定です
Ahlum Kim / reflection
¥1,000(税込)
Tokyo Art Book Fair
http://tokyoartbookfair.com/

Totem Pole Photo galleryのブース 「A-g-06」です。

2017年10月5日(木)~10月8日(日)
寺田倉庫  東京都品川区東品川2-6-10(地図)

プレビュー・オープニングレセプション
2017年10月5日(木)15:00〜21:00
入場料:1,000円

2017年10月6日(金)12:00〜20:00  
2017年10月7日(土)12:00〜20:00  
2017年10月8日(日)11:00〜19:00
入場料:無料

October 04, 2017

Thans for coming TAB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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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F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새로운 아티스트분들과 새로운 작품과의 만남과 재회
많은 자극과 공부가 되었고
다음작업으로 또 다시 뵐수있기를 기대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TABFが無事に終了しました。
たくさんの方にページをめくっていただきました。
どう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アーティストのみなさま、お疲れ様でした!
また新しい形で、すぐにお会いできるよう頑張ります。

Thanks for coming Tokyo Art Book Fair⭐️
I had a very nice time. It’ll be great if we can meet again.
See you soooon!
 http://ahlumkim.com/




October 10, 2017

Tokyo Art Book Fai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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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Art Book Fair 2017

今年参加します!🏃🏃🏃

会期:2017年10月5日(木)~10月8日(日)

会場:寺田倉庫  東京都品川区東品川2-6-10

http://tokyoartbookfair.com





September 28, 2017

BADA(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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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바다에 가고싶다고 그렇게 노래를 불렀건만 이미 날씨가 시원해지기 시작해서 씁쓸한맘 한가득.
주말에 예정은 또 왜이리 가득 넣었는지(웃음)
도무지 하루 이틀 전의 과거에 있는 내자신에게 공유할수 없을때가 많다.
넌 누구니?

再び海水浴に行こうと、ずっと考えていたはずなのに、もう涼しくなってきた。
週末の予定はどうしてこんなぎゅうぎゅう入れてしまったんだろう。笑。
昨日、おとといの過去に存在する自分にさえ、共有できないときは、よくある。
Who am I ?


August 30, 2017

Space of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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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8월이왔고 시간은 또 신기할 정도로 다른 목적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기다리는 그 시간이 금방 올테고 또 다음을 약속하고 그리워하겠지.
보고싶다고 누군가에게 말하려는 동시에 눈에 눈물이 고이는건 어쩌면 그냥 법칙같은 걸까?
아니면 무슨 복잡한 이유가 있을까? 그걸 생각하는것 조차 시작하지 않았지만,
타이밍을 한국어로 하면 “시간의공간” 이었다. 끝과 시작을 반복하면서 지금은 장마가끝난 더위의 시작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梅雨の終わりが見えた。不思議なくらいあっという間だった。
母に”会いたい”いう同時に、目に涙をためることは、Aセットみたいなものなのか、
それとも複雑な理由があるのだろうか。それを考えることも始めてないけれど。
タイミングって日本語で、"時間の空間"だった。 シンプルでいいな。
終わりと、はじまりを繰り返していた。いまわたしは、はじまりにいた。



August 0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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